[오스트리아 여행] 유럽 최고의 동화 마을 완전 정복: 잘츠부르크에서 떠나는 할슈타트 당일치기
오스트리아 할슈타트(Hallstatt)는 마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마을로, 소금광산의 역사와 마을의 고즈넉한 풍경, 그리고 알프스 호수의 감동까지 하루에 모두 담을 수 있죠. 유럽 여행자들 사이에서 필수 방문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 할슈타트(Hallstatt)는 어떤 곳인가요?
- 위치: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Salzkammergut) 지역
- 특징: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알프스 산맥과 호수 사이에 위치
- 역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광산 보유
- 인기 키워드: 오스트리아 여행지 추천, 유럽 인생샷 명소, 할슈타트 가는 법
🚆 할슈타트 가는 방법
1. 잘츠부르크(Salzburg) → 할슈타트
- 기차 + 페리 이동
- 잘츠부르크 → 아트낭푸흘하임(Attnang-Puchheim) → Hallstatt Bahnhof → 페리 탑승
- 총 소요 시간: 약 2시간 30분
- 요금: 약 €25
- 검색 키워드: 잘츠부르크에서 할슈타트 가는 방법
2. 비엔나(Wien) → 할슈타트
- 기차 또는 렌터카 이용 가능
- 소요 시간: 약 3.5~4시간
- 렌터카 추천 루트: 오스트리아 알프스 드라이브 코스 포함
3. 고사우(Gosau) → 할슈타트
- 541번 버스 이용
- 소요 시간: 약 14분
- 요금: €4~6
- 키워드: 고사우에서 할슈타트 이동
🚞 07:30 잘츠부르크 출발 - 기차로 할슈타트 가는 법
잘츠부르크에서 할슈타트까지 기차로 약 2시간 30분 걸립니다.
ÖBB (오스트리아 기차)를 이용하면, 잘츠부르크 중앙역에서 출발하여 바트이슐(Bad Ischl)에서 환승 후 할슈타트 역에 도착하게 돼요. 할슈타트 역에 도착하면, 페리 선착장이 바로 앞에 있어요. 이제부터는 페리를 타고 할슈타트 마을로 이동하게 됩니다.
여행 팁:
기차는 1등석과 2등석이 있지만, 경치가 좋은 2등석 창가 자리를 추천해요. 창밖 풍경을 보며 출발하는 순간부터 할슈타트 여행이 시작됩니다.
저희 가족은 렌터카로 이동하여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 다녔습니다. 오고 가는 길에 아름다운 풍경에 푹 빠져서 궂은 날씨에도 운치를 느끼며 여유롭게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행할 수 있었어요.
🚤 10:00 페리 탑승 - 마을로의 첫 발걸음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페리에 탑승하면 됩니다. 할슈타트의 호수 위를 가로지르며 마을로 들어가는 이 순간,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아요.
페리 요금은 대인 기준 약 €2.50~3.00이며, 5분 간격으로 운항되기 때문에 기다림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어요. 페리에서 바라보는 할슈타트의 전경은 인생샷 명소로 호수에 비친 마을의 아름다움은 그 자체로 감동이에요.
비록 저희 가족은 시간이 맞지 않아 페리를 이용할 수 없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페리를 타고 호수 위를 가로지르며 또 다른 할슈타트의 모습을 구경하는 분들이 너무 부러웠답니다.
🏘️ 10:30 할슈타트 마을 산책 -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
마을에 도착하면, 마켓플라츠(Marktplatz)를 중심으로 산책을 시작하세요.
작고 예쁜 가게들과 오스트리아 전통 건축이 가득한 이곳은 정말 마을 한복판에서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짧은 시간 내에 모든 걸 다 보려면? 마을 중심으로 돌아가며 주요 명소를 둘러보세요.
- 할슈타트 박물관: 마을 역사와 유적을 볼 수 있는 곳.
- 교회: 빨간 지붕의 할슈타트 교회를 지나면, 전통적인 건축물이 펼쳐집니다.
- 카페: 동화 속 마을에 앉아서 차 한 잔 마시는 것도 행복한 순간이에요.
할슈타트 마을 자체는 아기자기하고 동화같은 곳이라 어느 곳을 찍어도 예쁘더라고요. 잠시 사진 구경하시면서 천천히... 할슈타트의 매력에 빠져보도록 할게요.
곳곳에 존재하는 백조들의 모습이 자연풍경과 어우러져 할슈타트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비록 맑은 하늘을 볼 수는 없었지만,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운치 있는 풍경들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 11:30 스카이워크 전망대 - 할슈타트 전경을 한눈에
할슈타트 스카이워크(Salzbergbahn)에 올라가세요.
케이블카를 타고 360m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할슈타트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산, 호수, 마을이 하나로 이어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파노라마, 이곳에서 찍은 사진은 인생샷이 될 거예요.
여행 팁:
케이블카 왕복 요금은 약 €20이며, 현지에서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도 있어요. 비수기엔 사람이 적을 때 방문하면 훨씬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어요.
🍽️ 13:00 점심 - 호수 뷰와 함께 즐기는 현지식
점심은 호수 뷰가 펼쳐지는 맛집에서 드시면 좋아요.
할슈타트에는 호수를 바로 바라볼 수 있는 소박하지만 정갈한 전통 레스토랑이 많아요. 추천메뉴는 오스트리아식 생선요리(피시플래터), 슈니첼 등이 있어요.
- Bräugasthof Hallstatt: 전통적인 오스트리아 음식인 슈니첼과 송어구이가 유명
- Gasthof Zauner: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레스토랑
점심 후, 마을을 둘러보며 소화를 시킬 수 있어요.
🥨 할슈타트에서 꼭 먹어야 할 간식 BEST 5
1. 오스트리아 프레첼(Pretzel)
- ✔ 짭짤하고 쫀득한 식감이 매력
- ✔ 길거리 베이커리에서 따뜻하게 구워낸 프레첼은 산책하며 먹기 딱 좋아요
- 💡 플레인 외에도 치즈, 햄, 씨앗 프레첼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음
📍추천 위치: Marktplatz 주변 빵집 또는 카페
2. 애플 스트루들(Apfelstrudel)
- ✔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 간식
- ✔ 얇게 밀어낸 반죽 안에 사과, 시나몬, 건포도를 넣고 구운 따뜻한 파이
- ☕ 커피나 핫초코와 함께 먹으면 완벽한 조합!
📍추천 카페: Café Derbl, Café Bäckerei Konditorei Maislinger
3. Käsekrainer (치즈 소시지)
- ✔ 오스트리아 대표 스트리트푸드! 안에 치즈가 가득 들어간 소시지
- ✔ 할슈타트 중심 거리나 기차역 근처 푸드트럭에서 쉽게 발견 가능
- 😋 한 입 베어 물면 고소한 치즈가 쭉~ 늘어나요
📍추천 위치: 기차역 근처 또는 페리 선착장 근처 간이 푸드트럭
4. 레겔(Riegel, 에너지 바 형태의 전통 과자)
- ✔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고사우와 할슈타트 주변에서 많이 보이는 고칼로리 간식
- ✔ 견과류, 말린 과일, 꿀 등으로 만든 자연친화 간식
- 🎒 가방에 하나 넣고 전망대 올라가며 먹기 좋음
📍추천 매장: 할슈타트 기념품 상점이나 슈퍼 Spar
5. 마들렌 또는 구겔호프(Kugelhopf)
- ✔ 오스트리아식 전통 구움과자
- ✔ 마들렌보다 약간 더 큼직하고, 호두나 건포도, 럼이 들어간 풍미 가득한 케이크
- 🎁 기념품용으로도 인기 좋은 미니 구겔호프는 선물로도 딱!
📍추천 베이커리: Bäckerei-Konditorei Maislinger (마을 내 대표 빵집)
저희는 할슈타트 이후 일정이 있는 관계로, 아이들과 이동하다 보니 식사보다는 간식을 사 먹으면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며, 마을을 둘러보는데 시간을 좀 더 보내며 여유롭게 다녔답니다. 저희는 추천 간식 1과 2를 먹어보았네요😊
⛏️ 14:30 소금광산(Salzwelten) 투어 - 역사 속으로
할슈타트 소금광산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광산 중 하나로 약 7000년의 역사를 가고 있으며, 할슈타트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실제 광산 속 터널을 따라 소금 채굴을 경험할 수 있어요.
- 투어는 약 90분 소요됩니다.
- 64m 나무 슬라이드도 타볼 수 있어요!
소금광산 투어 팁:
미리 온라인으로 소금광산 입장권을 예매하세요. 그리고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역사를 배우고, 미디어 쇼에서 빛과 소리의 향연을 즐기세요.
🛥️ 16:30 페리 타고 돌아가기
모든 여행을 마친 후, 여유가 있으시면 할슈타트 호수 유람선 투어를 추천합니다. 45분 코스로 마을 전체를 호수 위에서 감상 가능하합니다. 시간이 없으시면, 페리를 타고 기차역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햇살이 기울어가는 할슈타트 호수는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요. 할슈타트에서 보낸 하루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거예요.
여행 팁:
여름에는 더 늦은 시간에도 페리 운행이 가능하니, 여유롭게 산책 후 돌아갈 수 있어요. 겨울에는 단풍, 겨울 눈 풍경도 일품이랍니다.
🌟 할슈타트 필수 관광지 Best 5
1. 스카이워크 전망대 (Skywalk Hallstatt)
- 알프스와 호수를 한눈에!
- 인생샷 명소, 드론 촬영 금지 지역 주의
2. 소금광산 (Salzwelten Hallstatt)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광산
- 지하 투어, 슬라이드 체험 포함
3. 마켓 광장 (Marktplatz)
- 전통 건물과 카페, 기념품 상점 밀집
- 이곳이 바로 할슈타트의 심장
4. 해골 집 (Beinhaus)
- 특이한 문화 체험, 600개 이상의 해골 전시
- 독특한 유럽 전통 엿보기
5. 할슈타트 호수 산책로
-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걷기 좋은 길
- 자연을 즐기며 힐링 여행 가능
🛏️ 할슈타트 숙소 추천
| Seehotel Grüner Baum | 호수 전망, 럭셔리 숙소 | 커플, 신혼여행 |
| Heritage Hotel Hallstatt | 전통 + 모던 스타일 | 가족 여행 |
| Hallstatt Hideaway | 조용한 분위기 | 혼자 여행, 힐링 여행 |
🍽️ 할슈타트 맛집 추천
- Gasthof Zauner: 오스트리아 전통 음식 전문
- Braugasthof Lobisser: 수제 맥주와 슈니첼
- Seehotel Gruner Baum Restaurant: 호수 전망 + 파인다이닝
💡 할슈타트 당일치기 여행 꿀팁 요약
- 잘츠부르크에서 할슈타트까지: 기차 + 페리 (총 2시간 30분)
- 할슈타트 마을: 마켓플라츠 중심으로 산책하며 주요 명소 둘러보기
- 스카이워크 전망대: 케이블카로 올라가 최고의 경치 감상
- 소금광산 투어: 역사적인 광산을 체험하며 소금 채굴의 역사를 배워보세요!
- 맛집 추천: 호수 뷰를 즐기며 송어구이와 슈니첼을 맛보세요.
📸 할슈타트 여행 팁 & 포토스팟
아침 일찍 방문하면 조용한 마을 풍경 감상 가능하며 인스타그램 인기 스팟:
- 선착장 뷰포인트
- 마켓광장 꽃집 앞
-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마을 전경
✈️ 마무리: 할슈타트는 오스트리아 여행의 완성
유럽 여행 중 단 하루만 다른 세상에 들어가고 싶다면, 오스트리아 할슈타트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자연, 문화, 고요함, 아름다움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이 마을은, 한 번 보면 평생 기억에 남을 여행지로 남게 될 거예요. 하루 만에 마을을 다 둘러보는 게 가능할까 의심했지만, 시간을 내어 꼭 방문해야 할 명소들만 모아서 알차게 여행을 마칠 수 있는 완벽한 일정이었답니다. 이곳에서의 하루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에요😊
🔗 관련 글 추천
[체코 여행] 프라하 자유여행 2박 3일: 체코 여행 완전정복 (무료 일정 포함)
체코 프라하에서 2박 3일 자유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입장료 걱정 없이 프라하의 아름다운 명소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료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역사적인 도시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
travellers88.com